한것도 없는데 벌써 4월
그리고 그렇게 춥다 따뜻하다를 반복하더니
대구 날씨 낮 26도
황사랑 송화가루 때문에 아기 데리고 산책도 힘들고 또 집에만 있는 신세..
그 와중에 눈에 보이는 청소거리는 많아서 아기랑 싸워가며 청소 빨래 쓰레기버리기 쓰리콤보
윤님은 기다려주지 않으니 그 와중에 울고 불고
이나는 중인데다 원더윅스 기간이라 갑자기 소리지르고 울고 넘어지고 난리 난리
신랑이 퇴근할 시간쯤에 아기랑 봉이랑 같이 나가서 집 앞에 산책을 하고
새로 짓는 집에 인테리어 때문에 다녀오고 요즘 늘 정신 없다
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에 분갈이 하자 싶어
부랴부랴 아기 자는 시간에 맞춰서 분갈이도 하고
쓸데없이 머가 이렇게 바쁜가 싶다
314 대란에 구입한 두갸르송 큰 사이즈 화분이랑 작은 비올레랑 09팟으로 교환했고
(교환하고 생각해보니 조금 후회중,, 이사 가면 큰 화분 필요한데,, 허허..)
그래도 마음 넓은 꽃님이 같이 보내준 필레아 덕분에 기분이 업업
09팟에 식재 해두었다, 처음 만나는 식물이라 조금 겁나긴 하나
순하게 잘 자라는 스타일이라 하니 믿고 키워봐야겠다
이렇게 완성된 09팟 시리즈
오리지날도 이쁘지만 모카라던가 테루라던가
다른 물욕은 없고 두갸르송 화분이랑 제라늄에만 물욕이라니
그것도 그거대로 큰일이다
바바라하인즈
참 곱고 잘 크고 수형도 참하고 꽃볼도 이쁘다
너무 마음에 드는 스타일이라 정말 안 죽이고 잘 키우고 싶은 제라늄
보라빛을 띄는 블루원더 제라늄
송셋별
꽃채운님꼐 분양받아 집에서 처음으로 꽃피운 송셋별
너무 이쁘다 색도 오묘하고 곱다
변종을 만들어 내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다
그만큼 들인 시간과 노력을 생각하면 정말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딱 한번 채종에 성공하고 딱 한번 발아에 성공한 나로써는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할수가 없다
밝은 미소님의 변종제라늄인 아리따운 미소
색감이 너무 곱고 곱다
아직은 자라는 삽목이라 꽃을 보고는 꽃대는 잘라주었다
지금은 열심히 자라는 중
두갸르송 카페에서 다른 꽃님이 올리신 프랭크 헤들리를 보고 반해서
사방팔방 얘기하고 다녔더니 제라 카페에서 얘기해주셔서 구매하고 ㅂ다았다
구매를 빨리 했는데 받는 시간은 조금 걸렸다
뿌리파리가 너무 많았는가 몸살이 심했는가 집에 와서
하엽이 지고 꽃이 마르고 아주 힘들어 해서
빅카드 부은 물에 저면관수 시키고 시간이 일정기간 시간을 보낸 후에
흙을 탈탈 털어서 분갈이를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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